성광소식

[단기선교] 파라과이 단기팀 소식(3)
Administrator   2014-07-10 05:55:00 AM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하루를 은혜속에서 보내었습니다. 
 
우려하던대로,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비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동안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낮부터 하루종일 이슬비가 부슬부슬 끊이지않고 내렸습니다. 감기환자가 속출하였고, 전체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몸을 움츠려들게 만들었지만,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감사하게도 우리 단기선교 팀에게 사역을 감당하도록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교육팀에서는 준비했던 수업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꽤 친해지고, 소통도 약간 트여서 서로 더욱 많은 교감을 할 수 있었고, 수업 진행 또한 더욱 더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제법 많은 아이들이 우리 팀원들을 마주칠 때마다 영어로 인사를 하고 다가와서 대화를 하곤 합니다. 비록 스페인어를 모르는 대부분의 팀원들은 미소로 화답할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미디어팀은 학교의 보안관리 겸, 워싱턴 디씨에서 파라과이 현지 사역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설치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노는 자라나는 모습을 이제 세계 어디에서든 확인 할 수 있게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후에는, 통신장비들과 회선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사역하실때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으로 정돈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실시간 양방향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화상회의 장비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기술로 앞으로 파라과이에 있는 학생들에게 세계 각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영어와 다른 지식들을 가르칠 수 있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팀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비 속에서 공사를 강행하였습니다. 날씨문제로 공사 일정이 너무나 밀려있어 건축팀에서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결과였습니다. 기둥을 세우기 위해 철근을 성형하고 설계를 따라 맞추는 작업이 계속 되었습니다. 입김이 나올정도의 추위와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내일과 모레까지 비가 온다고 합니다. 날씨와 팀원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파라과이선교보고3-(1)

The item will be permanently deleted and cannot be recovered. Are you 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