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소식

[단기선교] 파라과이 단기팀 소식(1)
Administrator   2014-07-07 06:20:00 AM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마침내 인사드립니다. 
 
저희 팀은 도착 한뒤 오늘까지 인터넷 연결사정이 좋지 않아, 이동식 모뎀으로 예배만 겨우 드리는 정도 였다가 지금은 조용석 집사님의 노고로 원활한 통신환경이 마련되어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저희 팀은 3일 늦은 밤에 도착을 하여 비가 온 직후의 습한 공기에 적응해 가며 사역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무사히 입국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사역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판자집을 보았습니다. 도로 한가운데, 공원, 교회 앞 등지에 수재민들이 많은 비로인해 범람한 강물을 피해 올라왔다고 합니다. 이번 비 피해로 7만 5천명 이상의 수재민이 생겼다고 합니다. 팀에서는 이를 위해 구제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부부께서 매일 차려주시는 식사로 모든 멤버가 각자의 주어진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매번 푸짐하게 차려주시는 식사에 혹시나 살이 많이 붙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사역지에 도착하고 나서 주말 내내 비가오는 바람에 학교 새건물 건축사역은 시작을 못했지만, 그 동안, 기존 건물 내부를 정리하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기위해 필요한 기초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일 저녁에 마침내 원활한 인터넷이 허락되었고, 월요일 오전에는 인터넷 영어 수업을 위한 무선통신망도 개통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안정화 및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학교 새 건물 건축사역은 오늘에서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맑고 선선한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을 완성을 하였습니다. 현대적인 장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모든것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기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건축 사역을 섬기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교육팀에서는 몇달에 걸쳐 준비해 온 영어캠프를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오늘 처음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영어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팀의 기도와 열심으로, 준비과정에서 장비 설치를 하는데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순적하게 잘 진행 되었습니다. 인터넷 영어 교육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의 컨셉 자체가 굉장히 진보적이고 처음 시도 해보는 교육 시스템이라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사역이 끝난 후 모든 팀원이 모여 그 날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자리에서 모든 팀원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고, 앞으로 남은 날들도 더욱 더 새로운 일들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받길 소망합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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