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Half-Year 특새가 오늘로 끝이 납니다. 특새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길을 경험하며 일어났던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민족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가는 훈련과정이 민수기입니다.

그 훈련의 첫번째가 새벽기도를 통한 새벽형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먹을 것, 마실 것, 농사도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땅에 오직 하나님께서 매일 새벽에 내리시는 만나를 통해 40년간 죽지 않고 살아 남은 것입니다. 만나는 매일 새벽에 하늘로부터 내리고 해가 뜨면 녹아서 사라져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기 위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만나를 구해와야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훈련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말씀의 만나를 먹고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벽에 내리시는 말씀의 만나를 먹으시기 바랍니다.

하루를 바로 살면, 한달을 바로 살게 되고, 매일 매일 하루를 바로 살면, 일생을 바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루를 새벽에 일어나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도 제자 디모데에게 말하기를,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딤전 4: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새벽예배를 드렸던 그 여력으로 매일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는 기도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한 주일 동안은 EM과 청소년 국내 단기선교가 피츠버그(Pittsburg)에서 있습니다. 

교회 밴 3대로 오후에 출발합니다. 장거리 운전과 안전 그리고 은혜와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부터는 파나마 단기선교가 8일간 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어르렁거리고 있습니다. 악한 세력을 막을 수 있고 보호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깨어서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새벽에도 기도하고, 저녁에도 기도하고, 중보기도 모임에도, 기도하고.. 우리 교회는 선교사를 89명 파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천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공동체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을 결코 하나님께서 그냥 있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기도의 자리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고 기도보다 더 급한 일은 없습니다.

인생을 승리하고 싶으십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