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이스라엘 - 강태윤/창임 선교사
선교팀   2018-10-16 11:28:37 AM

여성 사역자

보아스 센타에서 이번 수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2박 3일간 여성 사역자 힐링 캠프를 joy  jerusalem 주관과 베들레헴 보아스  센타 후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여성 사역자들이 센타 선교관에서 함께 숙식을 하면서 지내니 서로 오랜 친구들 처럼 많은 이야기도 하고 순서들을 진행 해 나가면서 너무나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선교 현장에서 여성 사역자들, 사모들과 싱글 사역자들은 드러나지 안지만 참으로 중요한 역활들을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현장에서 보여지는 사역들은 남성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 같고, 그렇게 인식이 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선교 현장에서 많은 사모 사역자들이 우을증과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여성 사역자들은 이러한 사실들이 외부로 알려질 까봐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알다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있을을 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모님들이 힘들어 하면 가정에 문제가 생기고 자녀문제, 부부문제로 이어기게 되고 결국 사역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좀더 여성 사역자, 특히 사모선교사들에 대해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때라 생각을 합니다.

타  문화권속에 현지인들과 함께 산다는 것은 생각 보다 간단하지 안습니다. 문화와 언어,  사고의 체계가 다른 이들 속에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내려놓고, 현지인화 해야 하는 것인데, 실제는 그리 간단하지 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현지에 적응을 하고 현지인들과 잘 소통하고 함께 살아간다고 믿고 있는데도 막상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면 그 때는 전혀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느끼는 좌절과 결국은 오래함께 살아도 사역자는 영원한 이방인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고, 그럴 때 마다 밀려오는 좌절과 높은 벽앞에서 어이할 수 없는 자신을 바라보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계속되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주님 앞에 내려놓고 하소연을 하지만, 인간이기에 남는 마음의 공허함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갈멜산 전투에서 승리했던 엘리야도 이세벨의 한마다에 시내산까지 줄행랑을 치고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했던 사건을 기억합니다, 정신 분석 학자들은 이 때 엘리야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합왕에게 호통을 치고 바알선지자들을 기손강가에 끌고 내려가 죽이던  당당하던 기백의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도 우울증으로 하나님 앞에 나약한 모습으로 힘들어 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의 모습 속에 나약한 우리들 자신을 돌아보면 한 없이 부족한 사역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 하루를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 하심이 아니고는 사역의 현장 속에 살아 갈 수 없음을 고백하지 안을 수 없습니다.

여성 사역자, 사모님들의 내면의 아픔과 고통들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안고 저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안는 관계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무관심 속에 있었던 여성 사역자들의 소리와 아픔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솔직한 현실입니다.

이번 보아스 센타에서 열리고 있는 여성 사역자 힐링 캠프를 보면서 너무 행복해 하고 좋아하는 사모님들과 여성 사역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어제 밤에는 성경의 주제들을 가지고 각 조별로 단만극을 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모님들 께서 내면의 끼(?)를 보이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시는지, 두손을 들고 찬양을 하시는 모습, 각 시간마다 진지하게 하시는 모습들 속에 주님께서 귀한 여성 사역자들에게 쉼과 위로가 함께 하여 주시기를 저도 함께 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주방 사역을  위해 사모님께서 오셔서 맛있는 한국식으로 매끼 마다 정성것 한식을 제공해 주시고, 성악 하시는 집사님께서 열일을 제껴 놓고 와서 헌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것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이번 캠프를 통해 새힘을 얻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모임이 저희 보아스 센타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유대인 보아스와 이방 여인 룻이 만나 다윗의 가문을 이루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이룬 이곳 보아스 뜰에 한국교회를 통하여 귀한 센타를 세우게 하시고 마지막 때 이방교회인 한국교회를 통하여 큰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곳 성지에 한국교회 이름으로 귀한 센타를 우뚝 서게 하시고 이번 여성 사역자 대회 같은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연합할 수 있도록 센타가 사용되어짐에 얼마나 가슴이 벅찬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제 당당하게 성지에 세워진 이곳에서 마음 껏 주님을 찬앙하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안고 마음 껏 사용할 수 있어 모두가 기뻐하고, 한국교회 이름으로 세워진 센타를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앞으로 이곳 센타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이루어 갈 놀라운 역사들에 기대를 합니다.

다시한번 이곳 보아스 뜰에 귀한 센타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지 안을 수 없습니다,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마음 껏 주님을 찬양하고, 이곳을 바로 이해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센타가 바르게 사용되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베들레헴에서 강 태윤/창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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