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 (8월 6일 월요일)

 

오늘은 보께떼에서 40분 떨어진 David에서 학교사역과 지교회 방문을 하였습니다. 다비드는 40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보께떼보다 해발이 낮아서 상당히 덥고 습한 지역이었습니다. 

 

저희 선교팀이 다비드에서 방문한 학교는 Escuela Llano Grande Arriba로 지금까지 방문한 학교들 중에 가장 아이들이 많았던 학교로 약 185명정도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함께 찬양과 율동, 말씀 그리고 만들기를 하였는데, 저희가 전에 방문했던 학교 아이들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율동과 찬양도 따라하고 만들기도 아주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학교사역이 끝나고 다비드 지교회에서 성도님들을 만나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비드 지교회는 보께떼 교회와 다르게 상당히 열약한 환경이었지만, 저희 워싱턴 성광교회의 선교헌금으로 올해 우물공사도 하게 되었고, 교회 건물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것을 실제로 보게 되면서 선교헌금을 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사역을 돕는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비드 교회의 성도님들과 함께 오늘 저녁에 있을 특별한 집회에 주민들을 초청하기 위해 팀원들이 두 팀으로 나눠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교회를 소개하였습니다. 비록 스페인어 몇 단어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현지 성도님들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도 만나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선교 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새벽예배때 말씀하신 것 처럼 하나님은 초긍정적이신 분이시며, 예수님 이름의 능력을 믿으면서 팀원들과 오늘 하루도 긍정적이고 힘차게 시작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파나마에서의 마지막 이틀이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팀원들 모두 건강히, 긍정적이고 파이팅 넘치게 선교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